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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랜선남친들, 웃음+설렘 다 있잖아요 (종합)

기사입력 2017.05.19 00:20 / 기사수정 2017.05.19 00:3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각양각색의 랜선남친들의 입담이 빛났다. 

18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 랜선남친 특집에 김의성, 구본승, 지상렬, 로이킴, 헨리, 안효섭이 출연했다. 

이날 '랜선남친'들은 자신들의 연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의성은 수 차례 결혼경력을 밝히며 현재는 여자친구와 동거 중이라고 고백했다. 구본승은 연애를 한 지 10년이 넘었다며 "썸도 있었지만 한 해 한 해 지나니까 신중해지더라"고 털어놨다. 

지상렬은 아나운서와의 '썸'을 고백했다. 자신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아나운서와 만남을 가졌다는 것. 지상렬은 "아직까지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헨리는 로이킴 누나와 한강 피크닉을 즐겼다고 밝혀 로이킴을 당황스럽게 했다. 헨리는 로이킴 누나가 자신을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황당해했지만, 이내 헨리의 여동생이 미스토론토라는 소식에 흥미를 보였다. 

안효섭은 갓세븐과 합숙했다고 털어놨다. 과거 JYP연습생이었다는 것. 그는 "프로젝트팀에서 아무래도 실력도 모자라 탈락했다"며 유달리 큰 키도 마이너스가 되었던 것을 털어놓은 것은 물론 남다른 댄스실력도 선보였다. 

김의성은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정우성이 정사장, 이정재는 이부장, 자신은 부장대우라고 밝힌 김의성은 "정우성이 '해투 나가시죠? 열심히하세요'라고 문자가 왔다"며 사원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김의성은 "정우성이 뒤에 있는데 셀카를 찍어봤다. 멀리 정우성 있고 앞에 오징어가 있더라. 주변을 오징어로 만드는 재주가 있더라"고 감탄했다. 

구본승은 "활동영역으로만 보면 지금의 이승기"라고 90년대 자신의 인기를 설명했다. MC도 보고 연기와 노래까지 했다는 것. 구본승은 "약간 부러운게 있다. 그때 당시에는 이것저것 하는 것에 대한 반감이 있어 편하게 활동을 못했었다"며 만능 엔터테이너 1세대의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상렬은 인하부중을 다니던 당시 인하공전의 항공운항과 학생들과 어울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누나들이 내 가두리에서 나오질 못했다"며 "지금은 다 시집가고 얼마전엔 육순잔치했다"고 주장해 모두가 의심했다. 

이어 소지품 미팅이 이어졌다. 안효섭은 소지품 미팅에서 꽃을 내놨다. 그는 평소에 아무 이유없이 꽃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좋아하다가 나중에는 무미건조해하더라"면서도 자신이 선물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개의치않는다고 밝혔다. 

지상렬은 8개월간 교제했던 첫사랑 러시아인 옥산나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LP를 가지고 등장했다. 김현식의 '추억 만들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다는 것. 지상렬은 옥산나에게 아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며 "지금도 혼자 아들이 있다면 만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빈털터리이고 언어장벽으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었다는 것. 

로이킴은 자신의 소중한 상아 목걸이를 들고 나왔다. 할머니가 손자에게 쥐어준 목걸이를 낀 뒤 MBC '복면가왕' 등에서 우승했었다며 좋은 기운을 받았다고 밝혔다. 

헨리는 "여자친구 7년 사귀었다. 너무 좋았다. 어딜가도 서로 베스트 프렌드였다. 어딜가도 그녀밖에 안보였다. 어쩔 수 없이 멀어지게 됐다. 잘 안울었는데 오기 전에 계속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첫사랑이 과거 메시지를 보냈었지만 확인하지 못했었던 것을 고백하며 이후 그 첫사랑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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