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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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in 칸] "표 한 장만"…'옥자', 상영 전부터 뜨거운 예비 관객의 애정

기사입력 2017.05.18 21:22 / 기사수정 2017.05.18 21:43


[엑스포츠뉴스 칸(프랑스), 김유진 기자]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를 향한 예비 관객들의 열정이 뜨겁다.

18일 칸국제영화제가 진행 중인 팔레 드 페스티발 앞에는 글로 ''옥자' 표 한장만 부탁드려요'라는 종이를 든 현지 유학생 두 사람이 눈에 띄었다.

평소 봉준호 감독을 좋아하던 이들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칸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칸을 찾았다.

이들은 취재진을 향해 "'옥자'를 정말 보고 싶다. ('옥자'를 보기 위해) 칸까지 왔는데, 표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냐"고 간절하게 물었다.

한국의 배우, 감독들에게도 애정이 있다고 얘기한 이들은 "어제 개막식 기자회견에도 박찬욱 감독님을 혹시 볼 수 있을까 싶어 왔었다"며 영화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전했다.

'옥자'는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칸국제영화제에서 오는 19일 공식 상영하며 그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18일 전 세계 최초로 메인 예고편이 선공개되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그 화제성을 톡톡히 입증하는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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