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자신의 교육법에 대해 밝혔다.
18일 방송한 tvN '수업을 바꿔라' 첫 회에는 MC로 김성주, 이적, 홍진경이 출연했다.
이날 '수업을 바꿔라'에서 홍진경은 "김성주는 아나운서출신이고 이적은 서울대학교 출신이다. 이런 분들은 솔직히 자녀 교육을 어떻게 하나 궁금하다"고 운을 뗐다.
김성주는 "시간 지나면 알겠지만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말자고 했다. 원하는 걸 밀어주자가 많은 부모들의 생각"이라면서도 "그렇게 출발하는데 옆집과 윗집이 선행학습하면 우리 애도 한번 해볼까 하게된다"고 털어놨다.
홍진경은 "내가 잘한 사람도 아니고 교육에 대해 잘 모르는데 이것 하나는 한다. 하루종일 놀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 TV를 안본다. 우리집에는 TV가 켜져있지 않다"고 TV시청은 하지 않도록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TV보느라 멍하게 있는 시간만 줄여도 할게 없으니 놀다 지쳐서 일기를 쓰더라. TV만 안보여줘도 굉장히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김성주는 학교 입학 후에 다른 아이들은 모두 TV를 보다보니 자칫 대화에 끼지 못할 수도 있지 않겠냐는 의견을 냈고, 홍진경도 이에 공감하며 "우리 애가 아직 학교를 안다녀서 가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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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