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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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정글의 법칙' 출연, 스스로 실험 해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7.05.18 15:0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경규가 '정글의 법칙' 출연이 도전이었음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선홍PD를 비롯해 김병만, 강남, 성훈, 갓세븐 마크, 유이, 에이핑크 정은지, 이재윤, 래퍼 마이크로닷, 이경규, 김환 아나운서가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제가 알기로는 '정글의 법칙' 출연자 중 최고령자로 알고있다. 정글에 들어가서 촬영을 하면서 제 자신을 실험을 해보고 싶었다. 여기서 견딜 수 있을까, 여러가지 지병을 앓고 있는데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의미를 주면서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를 먹으면 많은 것들이 즐거워지지 않는다. 그런데 정글에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 같았다. 하나하나가 새로웠다. 어릴 적 산으로 들로 놀러가던 생각도 들었다. 배는 고팠지만 정신적으로는 너무 행복했다. 4박 5일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왔"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은 메인PD에 속아 정글에 입성한 '눕방'의 아이콘이자 예능대부 이경규의 처절한 정글 생존기가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또 여성멤버 유이, 정은지, 소유가 겉보기에는 다르게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친모습으로 유감없이 드러낸다. 조각 같은 몸짱 배우 성훈과 이재윤은 반전 허당의 모습을, 갓세븐 마크와 래퍼 마이크로닷은 독특한 막내의 모습으로 매력을 제대로 보려줄 예정이다. 거기에 거친 입담으로 정글을 사로잡은 박철민, 슈퍼주니어 신동, 김환 아니운서의 활약도 주목할만하다.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은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첫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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