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팀이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도전 정신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씨네 초대석'에는 영화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감독 박병환)의 팀이 출연했다.
이날 팀은 가수 데뷔 계기를 전했다. 평소 부드러운 발라드 가수의 이미지와는 달리 가수가 된 계기는 화끈했다.
팀은 "미국에서 대학을 합격해놓은 상태에서 정말 가수가 하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할 곳이 없을까 물색했고, 정말 딱 하루만 대학교를 다니고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연기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서는 "노래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뮤지컬을 하게 됐는데 연기에 대한 매력에 푹 빠졌다. 이후 드라마 출연도 조금씩 하면서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는 이별의 아픔에서 허덕이고 있는 가수 지망생 성민(팀)이 전 여자친구의 흔적을 찾아 베트남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만난 두 명의 동행자와 음악을 통해 잊고 있던 감정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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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