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결혼을 앞둔 개그맨 오기환이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KBS 27기 공채 개그맨 오기환은 오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웨딩홀에서 3년 열애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오기환의 예비신부는 미모의 일반인 여성이며, 3년 연애기간 중 싸우기도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지만 서로 백년가약을 맺을 사람은 이사람이다 라고 생각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결혼식을 이틀 앞둔 오기환은 18일 엑스포츠뉴스에 "남들 결혼식 사회만 많이 보다 실제 내 결혼식 하려다 보니 떨린다. 워낙 결혼식을 많이 다녀 안 떨릴 줄 알았는데 굉장히 떨리더라.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년간 교제한 예비신부에 대해 "여자친구가 일반인인데 나를 잘 이해해준다. 옆에서 힘을 준다. 내가 엄청 유명한 개그맨이 아닌데도 옆에서 용기를 북돋아주고 응원해준다. 착하고 예쁜 모습에 반했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또 오기환은 아내를 향해 "앞으로 둘이 힘을 합쳐서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오기환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박성광이 맡았으며, 주례는 김웅래 교수, 축가는 KBS 27기 동기 개그맨들이 부를 예정이다.
오기환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시청률의 제왕', '10년후', '아름다운 구속', '횃불투게더', '죽어도 못 보내', '징크스' 등 다양한 코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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