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변호사로 첫 출근했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5회에서는 은봉희(남지현 분)를 협박하는 장무영(김홍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욱은 변호사 사무실에 첫 출근했고, 지은혁(최태준)이 노지욱을 격하게 반겼다. 노지욱은 "내가 누굴 악연이라고 내쳤어. 다신 눈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했는데, 물어볼 게 생겨서 내가 먼저 연락을 하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지은혁은 "없어보이지. 되게 우스워보여. 근데 좋아. 더 설레. 네가 연락했을 때 그랬었다 욱아"라고 밝혔다. 노지욱은 "꺼져"라고 말했지만, 지은혁은 "이런 게 좋아"라며 노지욱 곁에 있었다.
이후 은봉희는 홀로 수사를 시작했다. 범인이 유일하게 흔적을 남긴 곳도 다시 찾아갔다. 그곳에서 노지욱과 재회했다. 노지욱은 은봉희가 어떤 단서를 찾은 줄 알았지만, 휘파람밖에 알지 못한단 소식에 "난 그런 줄도 모르고 단서라도 찾은 줄 알고, 없어보이게 여기까지 찾아왔는데"라고 허탈해했다.
노지욱은 "네가 뭘 알아서 하는데"라고 했고, 은봉희는 "자꾸 그러면 진짜 저 걱정하는 것 같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노지욱은 "그래 맞아"라고 답해 은봉희를 당황케 했다. 은봉희는 "그럼 이제 화 풀리신 거냐. 악연이라 그래서 못 만날 줄 알았는데"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지욱은 "그것도 맞아. 2개월간 네 사수로 걱정됐던 건 사실이야. 근데 여기까지. 그러니 제발 더 사고치지 말고 안전하게 살아"라고 전했다. 은봉희는 악연이 아닌 좋은 인연으로 찾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2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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