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데이트' 은지원 "17년만 1위,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상 복 없다"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젝스키스가 17년 만에 받은 '음악방송 1위' 소감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유미의 FM데이트'에는 젝스키스가 출연했다.

이날 젝스키스는 지난 주 음악방송에서 두 번이나 1위 트로피를 받은 걸 언급하며 "17년 만의 1위다"고 감격해했다.

특히 이날 먼저 약속된 '신서유기' 녹화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은지원은 "약속되어 있던 스케줄 때문에 해외에 있었다. 상 복이 없는 것 같다. 함께하지 못해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에게 고맙고 팬 여러분, YG 식구분들 모두 고맙다" 늦은 수상 소감을 말했다.

멤버들은 수상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재덕이가 울었다"고 말했고, 김재덕은 "내가 모니터링을 했더니 모든 멤버들이 눈물을 글썽였다"고 모두를 엮어 들어갔다.

이에 은지원은 "맞다, 나도 촬영하면서 눈물을 흘렸다"며 "좀비게임에서 좀비에 물려 울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