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기타 전문기업 ㈜콜텍(대표 박영호)은 영국 최고의 기타 메이커 맨슨기타웍스와 협업해 개발한 콜트 MS시리즈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맨슨기타웍스는 30년 넘도록 혁신적인 커스텀 기타를 제작해오며 ‘뮤즈’의 ‘메튜 벨라미’, ‘레드 제플린’의 ‘존 폴 존스’ 등 세계적인 슈퍼스타의 기타를 만든 영국의 명성 높은 기타 메이커다.
콜텍과 맨슨기타웍스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뮤즈’의 ‘메튜 벨라미’ 시그니처 기타 ‘MBC-1’을 함께 개발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올해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콜트 MS 시리즈 ‘M-Jet’와 ‘Classic TC’ 두 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M-Jet’는 매력적인 무광 블랙 컬러 디자인과 군더더기 없는 모던 록 기타의 사운드를 자랑하는 일렉트릭 기타다. 맨슨 험버커 픽업을 장착해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폭넓은 일렉트릭 사운드를 얻을 수 있다. 지판에는 맨슨기타웍스에서 직접 디자인한 한자로 된 스페셜 인레이를 적용했다.
함께 출시한 ‘Classic TC’는 클래식한 일렉트릭 기타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모델이다. 맨슨 싱글 코일 픽업을 장착해 클래식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연주 편의성을 높이는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바디에는 인체공학적인 ‘Tummy Cut’을 반영해 연주 시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콜텍 관계자는 “오랜 제작 시간이 소요되는 고가의 맨슨 기타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연주자들이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콜트 MS 시리즈는 5월부터 전국 콜트 기타 공식 대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