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홍대 버스킹, 기대 안했는데 분위기 좋아 뿌듯"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엠씨더맥스 이수가 즉흥 버스킹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이수의 두번째 솔로 앨범 'inhale' 쇼케이스가 열렸다.

최근 페이스북 상에는 이수가 한 버스킹 가수와 즉흥 듀엣 무대를 꾸민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대해 이수는 "매니저가 꾸민 일이었다. 갑자기 홍대에 놀러가자고 해서 나갔는데 '저기서 형 노래 한다 같이 해보시면 어때요'라고 하더라. 쥐어박을까 하다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분위기도 좋았고, 사실 큰 기대 안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타이틀곡 '그러나, 밤'은 이별의 아픔을 써 내려간 가사와 함께 잔잔한 피아노와 첼로 선율로 시작돼 덤덤하면서도 몽환적인 보컬이 어우러지는 곡이다. 또 크래시컬한 이수의 음악적 색채가 온전히 담겨있는 일터너티브 팝 발라드 곡이다.

한편 이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약 9년만에 돌아왔다. 이수는 이번 신곡 전곡 작사, 작곡을 맡았다. 오는 18일부터는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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