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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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칸이 선택한 '불한당'vs판타지 액션 '킹 아서'의 신작대결

기사입력 2017.05.17 06:47 / 기사수정 2017.05.16 17:0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무료한 일상을 탈피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브로맨스가 빛나는 액션물 '불한당'부터 판타지 액션 '킹 아서', 버스킹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 등 장르도 이야기도 다양한 이번 주 개봉작들을 정리했다.


▲ 베일 벗는 칸 진출작 '불한당'

17일 개봉하는 영화 '불한당'(감독 변성현)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로 첫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브로맨스와 액션은 물론 상남자로 분한 연기 변신도 관전 포인트. 또 '악녀'와 함께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도 상영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지난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불한당'은 국내에서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드디어 베일을 벗는 칸이 선택한 '불한당'이 국내에서도 영향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0분. 청소년 관람불가.


▲ 왕이 되기 위한 전쟁 '킹 아서: 제왕의 검'

17일 개봉하는 '킹 아서: 제왕의 검'(감독 가이 리치)은 아서왕의 전설을 토대로 거리에서 자란 아서(찰리 허냄 분)가 왕좌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대중에게 익숙한 중세 유럽 신화 '아서왕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왕이 되기 위한 전쟁을 담아 판타지 액션과 버무렸다.

제작비만 1억 7500만달러 이상의 '킹 아서'는 개봉 전부터 대작으로 꼽혔지만, 앞서 개봉한 미국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익숙한 듯 다르게 새로운 변화를 가미한 '킹 아서'가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126분. 12세 관람가.


▲ 영화로 돌아온 뮤지컬 명작 '마차 타고 고래고래'

오는 18일 개봉하는 '마차 타고 고래고래'(감독 안재석)는 밴드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목포에서 가평까지 걷기로 한 밴드 1번국도의 이야기를 담았다.

반가운 얼굴 배우 조한선을 비롯해 홍일점으로 분한 박효주, 몽니의 메인보컬 김신의, 뮤지컬 배우 한지상, 김재범 등이 출연한다.

이미 뮤지컬 '고래고래'로 무대에 오른 바 있는 김신의, 한지상, 김재범은 영화에서도 함께 출연하며 다시금 '고래고래'의 관객들에게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춘의 전국 일주 음악 여행을 통해 귀호강까지 선사할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97분. 15세 관람가.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아시아브릿지컨텐츠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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