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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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 G의 韓 걱정거리 "주택·노동·미세먼지·북한 도발"

기사입력 2017.05.15 23:16 / 기사수정 2017.05.15 23:1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한국에서 느낀 걱정거리로 주택 문제, 미세먼지, 노동 문제, 북한 도발 등을 꼽았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49회에서는 각 나라 비관지수 순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2월에 조사했던 '내 나라 비관 지수' 3위는 대한민국이었다. 이에 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은 "1~2월로 치면 우리나라가 1등", "세계적으로 한국을 걱정하지 않았을까"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멤버들은 한국에 살면서 느낀 가장 큰 걱정거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알베르토는 "전 한국에 10년 살았다. 원래 걱정 안 하는 사람인데 집 때문에 걱정했다. 이탈리아에선 보증금 제도가 없는데, 외국인들은 그 돈이 없다. 서울에서 집 값 알아보면 6억~7억이다. 일반 직장인이 감당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오오기는 돈이라고 밝혔다. 오오기는 "최저 임금이 너무 낮고, 외국인들이 일하기 힘들다"라며 "주변 친구들도 한국을 좋아해서 왔는데 포기하고 가는 친구들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안은 미세먼지를 꼽았다. 크리스티안은 "여기서 살고 싶은데, 계속 살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라며 "제가 멕시코 광산에서 일했는데, 광산에서 생기지 않던 비염이 한국에서 생겼다"라고 전했다. 자히드, 알렉스는 북한의 도발을 언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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