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사인을 보내, 시그널 보내. I must let you know."
그룹 트와이스가 5연속 메가 히트를 위해 '시그널'을 보냈다. 15일 오후 6시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앨범 '시그널'(SIGNAL)과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다시 한번 대중과의 교감에 나선 것.
'시그널'은 JYP 박진영 프로듀서가 트와이스와 호흡을 맞춘 첫 작품으로, 강렬한 힙합 리듬에 리드미컬한 전자 악기들을 배치해 그루브와 경쾌함의 '케미'를 발산한다.
특히 "사인을 보내, 시그널 보내" 등의 반복적인 가사와 후렴구의 "찌릿 찌릿 찌릿 찌릿" 등 킬링포인트가 귀를 사로잡으며 곡에 대한 매력도를 배가시킨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트와이스 멤버들은 학교로 전학 온 외계인에게 각자의 초능력을 사용해 '시그널'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최면술을 사용하는 사나가 도리어 자신이 최면에 걸리는 장면, 분신술을 사용하는 다현이 주체할 수 없는 자신의 분신들을 제어하지 못하는 장면, 시간 멈추기를 사용하는 정연이 자신의 시간도 멈추는 것 등 귀엽고 상큼한 장면이 담겨져 웃음을 자아낸다.
트와이스는 '시그널'의 콘셉트로 강렬함과 파워풀을 내세웠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안무 위주로 곡을 구성했던 트와이스의 기존 콘셉트 대신 파워풀하고 강렬한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것.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이는 강렬한 안무는 곡의 힙합적인 요소와 합을 맞춰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시그널' MV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