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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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안길강, 친일파 패거리에 고문 당했다

기사입력 2017.05.13 22:2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도둑놈 도둑님' 안길강이 고문을 당했다.

13일 처음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장판수(안길강 분)가 의문의 남자들에게 끌려갔다.

장판수는 절도죄를 저지르고 징역을 살다가 출소했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집을 나섰지만 검은 양복을 입은 장정들에게 끌려가 고문을 당했다.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은 장판수에게 "너 백산 알지? 네가 의열단 유가족 신청했잖아"라며 사진 한 장과 서류를 보여줬다. 장판수는 "아버지에게 말만 들었다. 얼굴은 모른다"며 부인했다.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은 홍일권(장광)의 부하들이었다. 홍일권은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독립유공자의 아들인 윤중태(최종환)를 사위로 받아들인 사람. 지도를 손에 쥐기 위해 의열단 후손을 찾는 사업을 벌였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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