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중국과 미국, 각 나라를 대표하는 액션 배우 성룡과 실베스터 스탤론이 한 영화에서 만나게 됐다.
미국의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중국의 액션영화 '익스 바드다그(Ex-Baghdad)'에 출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약 90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진 이번 영화는 두 배우뿐만 아니라 영화 '니드 포 스피드(Need for Speed)'를 연출한 스캇 워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영화 '익스 바그다드'는 이라크에 위치한 중국 산하 석유 정제공장이 악당으로부터 공격받게 되자 성룡이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극 중, 미국의 전 해군 출신인 실베스터 스탤론이 성룡의 구출 작전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성룡은 액션과 코미디를 적절하게 접목시키면서 영화 '취권', '턱시도', '러시아워' 시리즈 등에서 명연기를 펼쳤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영화 '람보', '록키' 시리즈로 배우로서 성공한 것에 더해 '익스펜더블'에서 감독까지 맡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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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