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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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맨쇼' 정종철 "낚시 좋아해 배 구입"…스케일 남다른 '장비병'

기사입력 2017.05.12 13:36 / 기사수정 2017.05.12 13:36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개그맨 정종철이 스케일이 남다른 '장비병'에 이어 즐거운 가족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는 정종철과 황규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정종철은 독보적인 취미 생활과 장비 수집 욕구를 드러냈다. 정종철은 "내가 생각해도 취미가 정말 많다. 요즘엔 가족과 함께 즐기려고 한다"며 "가족과 낚시를 자주 간다. 오늘은 라디오 끝나고 캠핑 가기로 했다"고 운을 뗐다.

아내 황규림은 "취미를 즐길 뿐만 아니라 취미와 관련된 장비를 전부 모은다"며 "낚시를 좋아해 낚시 용품은 물론이고 얼마 전 배까지 구입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아이들이 아빠의 수집 욕구를 닮아 뭐든지 모으려고 한다"고 덧붙였고, 정종철은 "아이들이 원하는 건 집에 다 있다"며 "따로 사거나 나가서 돈 들이지 않아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들이 닮은 건 수집 욕구뿐이 아니었다. 정종철은 "아들 시후의 꿈은 단 하나. 아빠를 따라 개그맨이 되고 싶다더라"고 언급했다. 황규림은 "'힘들지 않겠냐'고 묻자 자기가 그만큼 더 노력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종철은 "학교에서 회장 선거 공약으로 개인기를 걸었다더라"며 "당선된 이후 매일 만나는 아이들마다 개인기를 보여주고 다니다 보니 애가 집에 오면 녹초가 되어 있다"고 웃었다.

jjy@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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