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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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다시 또 변신…'클레어의 카메라' 스틸 공개

기사입력 2017.05.12 10:32 / 기사수정 2017.05.12 10: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가 스틸컷을 공개했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상영 되는 가운데, 스틸컷을 선보였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지난해 칸 영화제 방문 당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촬영한 작품으로 이들 외에도 이자벨 위페르, 장미희, 정진영이 2주간 촬영에 나섰다. 

정직을 이유로 카페에서 해고 당한 만희(김민희)가 사진을 찍는 클레어(이자벨 위페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긴다. 클레어는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신비한 힘을 지니고 있다. 만희는 클레어를 보며 삶의 본질을 깨닫고, 두 사람은 함께 만희가 해고당한 카페로 향한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김민희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드러낸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는 유부남 감독과 만남을 갖는 여배우로 분했던 그는 이번에는 초연한 듯한 눈빛이 돋보인다. 이자벨 위페르와 함께 바다, 카페 등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장미희와 정진영의 역할 또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진영은 장미희의 손을 잡고 뭔가 이야기를 건네거나 이자벨 위페르에 말을 거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한편 '클레어의 카메라'는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영화제작전원사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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