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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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축하"…'파워FM' 장서희가 전한 #송은이 #따르릉

기사입력 2017.05.12 08: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장서희가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2일 방송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장서희가 출연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앞서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장서희가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성사됐다. 두 사람의 소개팅이 성사되는 듯 했지만 전날 김영철의 가상결혼 소식이 전해져 묘하게 됐다.

장서희는 "송은이가 예쁘다. 정말 참하게 생겼다. 요번 결혼 축하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김영철을 너무 보고 싶었다. 자기계발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영어공부하고 책도 내는 것을 보며 신경을 많이 쓰는구나, 똑똑한 사람이구나 생각했다"고 힘줘 말했다. 

두 사람은 식사 약속도 했다. 김영철은 "송은이랑 같이 먹겠냐"고 물었고 장서희는 흔쾌히 약속했다. 김영철은 "송은이와 가상 결혼을 하게 됐지만 장서희와 잘되길 바라는 사람도 한 두명 있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발연기' 연기자로 나선 그는 "이런 캐릭터를 기대했는데 강한 역할이 많이 들어왔었다.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었다"며 "너무 감사했다"고 김순옥 작가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그는 인생작을 묻는 질문에 "'인어아가씨'와 '아내의 유혹'은 부모님 같은 그런 드라마라 두 개 중에는 못고르겠다"고 덧붙였다. 코믹한 연기를 하는 데 예능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도 강조했다. 

김영철의 '따르릉'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장서희는 "김순옥 작가가 내가 라디오에 나가는 것을 안다. 김영철의 '따르릉' 너무 재밌다고 하더라"며 김순옥 작가도 '따르릉'의 팬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영철은 이에 고마워하며 '언니는 살아있다'카메오 출연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언니는 살아있다'가 30%를 넘으면 함께 점을 찍고 명동에서 '따르릉' 댄스를 선보이기로 공약도 정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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