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대한민국 대표 디바들이 라이브의 진수를 보여준다.
11일 SBS는 가수 인순이와 에일리가 최근 진행된 SBS '판타스틱 듀오2‘ 녹화에서 '잇츠 레이닝 맨(it’s raining man)'을 함께 부르며 ‘판타스틱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고 밝혔다.
팝가수 게리 할리웰이 세상에 처음 공개했던 '잇츠 레이닝 맨'은 전형적인 디바 래퍼토리가 특징인 곡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버블 시스터즈가 번안곡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발표한 바 있다.
평소 파워풀하고 화려한 무대매너로 독보적인 디바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는 인순이와 에일리의 맞춤곡으로 손색없다.
실제로 이날 무대를 지켜 본 MC들과 관객들은 두 가수의 무대에 열광의 도가니였다. 급기야 MC인 가수 바다까지 무대에 합세해 전례 없는 디바들의 라이브 쇼가 펼쳐졌다.
김범수는 “몇년 전에 미국에서 유행했던 ‘디바스 라이브’를 보는 것 같다”고 극찬하며 존경을 표했다. ‘디바스 라이브’는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옹 등 세계적인 디바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장식했던 쇼다.
제작진은 조만간 두 가수의 ‘판타스틱 콜라보’ 무대 일부를 13일에 온라인 선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며, ‘판타스틱 듀오2’ 본방송은 14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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