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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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정화X임성언, 7년 전 첫사랑 같은 그녀들 (종합)

기사입력 2017.05.11 01:12 / 기사수정 2017.05.11 01: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정화와 임성언이 7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우리가 사랑했던 그녀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정화와 임성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정화는 "열심히 육아를 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 '새롭게 하소서'라는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 (둘째를 낳은 지) 9개월 됐다. 첫째도 아들이고 둘째도 아들이다"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임성언 역시 "서울호서예술대학에서 연기 수업을 하고 있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바람을 피우는 역이었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임성언은 "결혼했다는 연관검색어도 있다. 오랜만에 본 PD님들도 결혼했냐고 묻고 그랬다. 연애를 안 한 건 아니다. 아직까진 결혼에 대한 생각을 갖기보다는 일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있었다"라며 긴 공백기로 생긴 루머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또 김정화는 강동원, 공유, 소지섭 등 화려한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춘 이력을 자랑했다. 임성언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을 언급했고, "당시 연출팀이 이명한 PD님, 나영석 PD님, 이우정 작가님이었다. 그때 스무 살이어서 미팅을 안 해봤었다. 방송으로라도 미팅을 하자는 생각으로 도전했다"라며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김정화는 연예인들에게 대시를 받아봤다고 밝혔고, "배우 분도 있고 가수 분도 있었다. 그때는 같은 일을 하면서 교제를 하면 안될 거 같다는 생각이 컸다. 바쁘게 활동할 때는 회사에서 제재가 많았다"라며 덧붙였다.

임성언은 대시 경험이 없었다고 못 박았다. 이영자는 연예인 중에 좋았던 사람이 있는지 궁금해했고, 임성언은 "제일 처음에 광고 찍었던 원빈 오빠다. 첫 기억이 굉장히 오래 남아있었다. 음료와 의류 광고를 같이 했다. 너무 이웃 오빠 같아서 깜짝 놀랐다. 너무 자상하고 털털한 면이 매력 있다"라며 원빈을 칭찬했다.

특히 김정화는 남편 유은성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고, 방송 최초로 유은성이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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