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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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28일 만에 DL서 복귀…빅리그 향해 다시 달린다

기사입력 2017.05.10 11:57 / 기사수정 2017.05.10 11:57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박병호가 28일 만에 복귀했다.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박병호가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돼 팀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박병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외야수 퀸틴 베리를 방출했다. 이날 로체스터는 리하이밸리 에이스(필라델피아 산하)와 원정경기를 가져 1-4로 패했고, 박병호는 결장했다.

메이저리그 도전 첫 해인 지난해 손가락 수술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던 박병호는 이번 시즌 절치부심하며 빅리그 재진입을 노렸다. 성적도 그에 상응했다.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3할5푼3리 6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엔트리에 불펜 투수를 많이 포함시키려는 구단 측의 결정에 따라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어 트리플A에서도 부상 전까지 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7푼5리(16타수 6안타) 출루율 4할4푼4리, 장타율 5할6푼3리 OPS 1.007로 활약하며 콜업을 기다렸지만, 부상이라는 악재가 찾아왔다.

28일 만에 돌아온 박병호는 잠시 멈췄던 빅리그 재진입을 향한 도전을 계속 이어간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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