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딸이 주목받고 있다.
9일 오전 11시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문 후보의 딸 문다혜와 안 후보의 딸 안설희가 올라있다.
문다혜 씨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 후보의 마지막 집중 유세에 깜짝 등장해 아버지의 선거 활동을 도왔다.
어버이날 당일, 아들의 손을 잡고 아버지의 선거 유세 현장에 깜짝 방문한 것. 이날 다혜 씨는 영상편지를 통해 "아버지가 대통령 후보가 돼 다행이다. 뚜벅뚜벅 걸어온 가장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전업맘도 워킹맘도 아이를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직접적인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상이 끝난 후 문 씨는 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꽃다발을 증정했다.
안철수 후보의 딸 안설희 씨는 이날 부모님과 함께 노원구 상계1동 제7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현재 미국 스탠퍼드대학원 박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안 씨는 아버지의 유세를 돕기 위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 모두 딸이 선거 유세에 동참한 가운데, 이날 이후 행보에 대한민국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팩트TV, 안설희 페이스북 동영상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