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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 크리스티안 "멕시코 부정선거, 사전에 투표용지 전달"

기사입력 2017.05.08 23:3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닉과 크리스티안이 자국의 부정선거에 대해 밝혔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48회에서는 부정선거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독일 닉은 동독 44년간 집권했던 SED의 부정선거 논란에 대해 밝혔다. 선거만 하면 항상 99% 이상 득표를 하던 SED. 조작이 의심되는 상황에 1989년 지방선거에는 국민들이 의기투합해 다른 당을 뽑고, 개표과정에 참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SED는 98%로 또 승리했고, 국민들은 규탄시위를 벌였다. 결국 동독 최고 통치자가 사임하게 됐다고. 독일 국민들은 직접 선거조작을 밝혀냈다는 자부심이 생겼고, 국민이 스스로의 힘을 믿게 된 계기가 됐다.

크리스티안은 멕시코 PRI당의 선거 조작에 대해 밝혔다. 특권당을 찍은 표를 유권자에게 전달하면, 유권자는 그 표를 투표함에 넣는다. 그리고 투표소에서 받은 깨끗한 투표용지를 숨겨서 건네주면 일정 금액을 받았다고. 크리스티안은 "여러 동네에서 일어났던 일이라 더 난리가 났었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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