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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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이해' 정소민 씨, 이준 진심 좀 알아줘요

기사입력 2017.05.07 06:55 / 기사수정 2017.05.06 23: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정소민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9회에서는 변미영(정소민 분)이 안중희(이준)에게 거리를 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유주(이미도)는 협찬받은 의상에 대해 설명했고, 안중희는 "남들 입었던 거 입은 다음에 비교 사진 뜨는 거 토할 거 같아. 김 팀장, 이렇게 옷 돌려막기 하기 있어요? 나는 아무거나 막 입혀도 되는 그런 배우예요?"라며 발끈했다.

김유주는 "그런 게 아니라 기존에 들어 왔던 협찬의상 중에 가장 반응이 좋은 애들로 추리다보니까"라며 변명했고, 안중희는 "새로 협찬 받은 건 아예 없단 이야기네. 내 거 협찬 받기가 귀찮아요? 캐릭터랑 잘 맞으면 다 좋지. 돌려막기는 아니어야겠지. 신상으로 다시 뽑아오세요"라며 쏘아붙였다.

김유주는 "내가 신상 미리미리 협찬 받아놓으라고 했지"라며 부하직원을 다그쳤고, 안중희는 "애를 왜 이렇게 갈궈요. 학교 다닐 때 친구들 좀 괴롭혔나봐요. 일진 포스가 풍기는데"라며 변미영의 복수를 대신했다.

그러나 변미영은 "제 일에 끼어들고 관심 갖는 거 하나도 안 반갑고 전혀 안 고맙다고요"라며 분노했고, 안중희는 "얄미워서 그랬어. 내 의상 돌려막는 것도 얄밉고 너한테 못되게 구는 것도 얄밉고"라며 걱정했다.

변미영은 "우리 아빠랑 우리 가족 괴롭히러 폭탄 던지시고 복수하러 오신 거잖아요. 드라마 때문에 우리 가족 이용하러 오신 거잖아요. 저 다른 팀으로 보내주세요. 안 배우님이랑 같이 일 못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안 배우님한테 사적인 감정이 너무 커서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자신이 없습니다"라며 털어놨다. 결국 안중희는 소속사 사장에게 매니저를 바꿔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변준영(민진웅)과 변미영, 변라영은 다같이 모여 어버이날 선물에 대해 상의했고, 안중희는 "나도 같이할게. 나도 뭐 좀 해드리고 싶고, 같이 보태면 좋잖아. 부담도 덜고"라며 제안했지만 끝내 거절당했다.

안중희는 방으로 들어간 뒤 "나 왜 이 집에 있지. 인턴도 내 일 못하겠다고 하질 않나. 첫째는 나 볼 때마다 찢어버릴 거 같고. 나 여기 왜 있냐. 그냥 집에 갈까? 너도 여기 좁아서 답답하지. 우리 가자. 집에 가면 되잖아"라며 거북이에게 하소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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