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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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싸움 승부' 김종서, 국악인 남상일 꺾고 '록의 대부' 증명

기사입력 2017.05.05 20:5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김종서가 국악인 남상일을 꺾고 '록의 대부'의 관록을 자랑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는 '국악인 vs 래퍼 vs 배우 vs 예능인'. 각 분야의 자존심을 건 불꽃 튀는 노래 전쟁으로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녹용'이 걸린 슬리피와 남상일의 대결에서 슬리피 대신 히든카드를 소환했다. 이에 히든카드로 등장한 인물은 락의 대부 김종서.

김종서와 남상일은 조용필의 '못찾겠다 꾀꼬리'로 노래 승부를 펼쳤다. 김종서의 비음과 남상일의 파워보컬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승부보다 하나의 컬래버레이션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결과는 7대 6 한 표 차이로 김종서가 승리했다. 김종서는 "상대방이 합을 잘 맞춰줘서 평소보다 에너지가 많이 올라온 무대였다"고 남상일을 추켜세웠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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