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0:15
연예

"이 美친 브로맨스 실화야?"…'써클' 김강우X이기광의 케미

기사입력 2017.05.05 08:1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김강우와 이기광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역대급 브로맨스 탄생을 예고했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 측이 5일 김강우(김준혁 역)와 이기광(이호수 역)의 극과 극 반전 케미가 돋보이는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써클’은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이다.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타임슬립이 아닌,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함께 펼쳐지는 ‘더블트랙’ 형식의 새로운 드라마. 매번 참신한 소재의 작품을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낸 tvN이 새롭게 도전하는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강우와 이기광은 블랙과 화이트의 의상으로 한 눈에 봐도 전혀 다른 극과 극 매력 속 뜻밖의 반전 케미를 선사하고 있다. 자유분방하면서도 거친 모습으로 특유의 야성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김강우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단정하게 선 이기광의 모습은 두 캐릭터의 대조적인 성격을 단번에 보여준다. 

시체를 마주한 모습도 사뭇 다르다. 단서 하나라도 놓칠까, 매섭고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며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김강우와 달리 사무적이면서도 차분한 이기광은 이질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서로를 향해 날선 시선을 보내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만나 함께 살인 사건을 조사하게 된 것인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강우와 이기광은 2037년을 배경으로 하는 ‘파트2: 멋진 신세계’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김강우는 감정이 통제된 미래도시 ‘스마트 지구’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쫓는 형사 김준혁으로 분한다. 빡빡하고 거칠어진 일반지구에 특화된 인물로, 범인 검거율이 가장 높은 베테랑 형사. 정의감 넘치고 타고난 집념과 탁월한 감의 소유자다. 비밀을 간직한 채 스마트 지구에 들어갈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던 김준혁은 범죄가 없었던 스마트 지구에서 첫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빌미로 스마트 지구에 입성해 진실을 향한 추적을 시작한다. 

이기광이 연기하는 이호수는 스마트 지구 시청 보안과 공무원이다. 감정 통제를 통해 범죄를 막는다는 스마트 지구의 안정 케어 시스템을 무한 신뢰하며,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단정한 몸가짐과 규칙적인 생활, 상식을 강조하는 합리적인 사고로 마치 안드로이드를 연상시키는 인물. 자신의 담당 구역에서 스마트 지구 최초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김준혁과 한 팀이 돼 사건 수사를 하게 되는데, 스마트 지구를 불신하는 김준혁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정의감 넘치다 못해 때로 욱하며 감정을 자유롭게 표출하는 김준혁과 안정 케어 시스템으로 감정의 통제를 받는 이호수의 조합은 절대 어울릴 수 없는 극과 극의 두 사람이 함께하며 절묘한 반전 케미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 대본 리딩 부터 캐릭터에 몰입한 연기로 기대감을 높였던 김강우와 이기광이 벌써부터 만점 호흡을 펼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써클’ 제작관계자는 “김준혁과 이호수는 각각 2037년 일반 지구와 스마트 지구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지금까지의 브로맨스와는 새로운 차원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서로 부딪히며 진실을 추적하는 두 사람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써클 : 이어진 두 세계’는 2017년 ‘파트1: 베타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 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두 개의 이야기 속에 숨겨진 진실의 퍼즐조각을 맞춰가는 쫄깃한 긴장감과 신선한 재미가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