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한동근이 5월을 발라드로 물들인다.
한동근이 5일 정오 공개하는 신곡 '미치고 싶다'는 보고 싶은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이 지나친 나머지 정말 보고 있다고 착각한 한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이번 한동근의 첫 정규 앨범 'Your Diary'에는 한동근의 자작곡 또한 다수 실려 있다. 애정 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피해 의식을 전체적인 콘셉트로 잡아, 한동근이 직접 작곡에 참여하면서 특유의 절실함을 담았다.
지난 해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그대라는 사치'로 각각 역주행, 정주행 신화를 쓴 한동근은 이번 신곡으로도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동근은 음악감상회에서 이번 앨범에 대해 "개인적으로 일단 곡이 마음에 들고, 이 앨범에 내 이름이 들어간 게 부끄럽지 않다. 90점을 주겠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최근 아이유, 수란 등 솔로 가수들이 음원 차트에서 독주하고 있는 만큼, 한동근의 성적에도 기대가 쏠린다. '괴물 보컬'이자 '음원 깡패'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만큼 음원차트 1위 올킬도 노려볼만 하다.
그러나 한동근은 아직 겸손하다. 그는 "녹음을 끝냈을 때만 해도 자신이 있었다. '대박인데?' 이러면서 녹음했다. 그러나 아이유 등 많은 가수분들이 있다. 솔직히 자포자기한 부분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동근은 자신의 색깔을 강조한 발라드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고, 오는 6월 2, 3일엔 서울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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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