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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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폭발 '맨투맨'②] 박해진♥김민정, '톰과 제리'라 쓰고 '썸'이라 읽는다

기사입력 2017.05.05 10:00 / 기사수정 2017.05.05 09:5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맨투맨' 박해진과 김민정,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요?

JTBC '맨투맨'에서 박해진(김설우 역)과 김민정(차도하)은 박성웅(여운광)과의 연결고리로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됐다.

두 사람은 첫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다. 김민정은 박성웅의 보디가드로 위장 신분을 한 박해진을 보고 파파라치, 도둑 등으로 오해했다. 김민정은 박해진에게 두번째 만남에 손목이 꺾이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평생 앙숙이 될 것만 같았던 박해진과 김민정은 박성웅이라는 연결고리로 의사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부딪히게 된다.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한다.


그러는 와중에도 두 사람은 묘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흔들고 있다. 박해진이 누워있던 침대에 술에 취한 김민정이 빈 침대로 착각해 일어나는 웃기면서도 콩닥콩닥한 장면을 비롯, 지난 4회에서는 박해진이 위장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김민정에게 기습 키스, 즉 재취업 키스를 해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물론 박해진의 목적이 있는 키스지만, '이번 임무, 뭔가 느낌이 좋지 않다'라는 박해진의 내레이션은 김민정과의 사이를 암시하는 듯 했다. 김민정 또한 박해진이 계속 신경쓰이고 그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앞으로 더 제대로 엮이게 될 두 사람의 케미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5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맨투맨' 5회 예고에서도 박해진과 김민정의 관계가 진전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몰래 손인사를 하는 것은 물론, 다정한 모습으로 이 또한 계산된 것인지 실제로 관계가 발전한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그러나 예고 말미 김민정이 납치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박해진의 모습이 함께 나오면서, 박해진과 김민정의 사이에 위기가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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