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잠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던 KIA 타이거즈 팻 딘(28)이 선발진에 복귀한다.
KIA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넥센을 누른 KIA는 시즌 20승에 선착하며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선발로는 KIA 김진우가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나서 넥센 신재영과 맞붙는다.
이튿날인 5월 5일 선발로는 팻딘이 나선다. 5경기에 나와 2승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인 팻딘은 지난달 27일 삼성전에서 5⅓이닝 7실점을 한 뒤 컨디션 난조로 로테이션 한 번을 건너뛰었다. 팻딘의 등판 일정을 고심하던 김기태 감독은 경기 전 "팻딘은 어린이날 선발 출전한다. 오늘 훈련을 마치고 내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지난달 29일 NC전에서 시즌 첫 등판에 나서 4⅓이닝 3피안타 6볼넷 2사구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던 김진우에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등판에서 사사구가 많았던 점에 대해서는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김진우가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선발 라인업은 버나디나(중견수)-이명기(좌익수)-김주찬(1루수)-최형우(지명타자)-안치홍(2루수)-서동욱(3루수)-신종길(우익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 순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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