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리콜, 머스탱 운전석 문 손잡이 부품 조립 불량
- 문 고정 불가 시 사고 발생 위험↑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포드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머스탱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포드 코리아의 머스탱 승용차에서 운전석 내부 문 손잡이 부품(열림 스위치 스프링) 조립 불량으로 인해 운전석 문이 고정되지 않을 경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은 지난 1월 13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제작된 머스탱 승용차 3대이며 해당차 소유자는 포드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드는 이미 지난 3월 15일(현지 시간) 같은 문제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2017년 1월 13일에서 31일까지 미국 미시건주 플랫 락 공장에서 생산된 5756대를 포함, 캐나다에 판매된 266대를 리콜한 바 있다.
한편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khs77@xportsnews.com/ 사진=머스탱 ⓒ포드 코리아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