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인터뷰③] 조여정 "결혼 생각 아직 없다…외로움 안 타"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조여정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조여정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조여정은 결혼 계획에 대해 "결혼 생각은 아직 없다. 외로움을 잘 안 탄다. 혼자하는 일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윤상현 오빠나 고소영 언니나 실제 아이들이 극중 아이들과 또래라 현장에서 예뻐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나도 '아이를 낳으면 저렇게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결혼 생각보다 '언니, 오빠 보기 좋다' 이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또 요리실력을 묻자, 조여정은 "못 하는 건 아닌데 기회가 적다. 일하다 보면 귀찮아서 사먹게 된다"고 밝혔다.

조여정은 TV 프로그램도 주로 먹방 예능을 많이 본다고 전하며 "먹는 프로그램이 정말 좋다. 대리만족을 하는 것 같다"며 "'원나잇 푸드트립' '배틀트립' '맛있는 녀석들' 등 정말 재미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완벽한 아내'는 지난 2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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