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서재경 에디터] 4월 25일, 뉴욕 모던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스튜어트 베버스가 '아메리칸 이미지 어워드 (American Image Award)'에서 미국 의류 신발 협회(AAFA)가 선정한 2017년 올해의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였다.
아메리칸 이미지 어워드는 올해로 39회를 맞는 미국에서는 인정받는 패션 브랜드 시상식 중 하나다. 미국 의류 신발 협회(AAFA)는 일년에 한 번씩 1,000개가 넘는 브랜드 중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의류 및 신발 브랜드 디자이너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3년부터 코치와 함께한 베버스는 코치의 의류 컬렉션인 Coach 1941 컬렉션을 내세우고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시도를 하며 브랜드를 변화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 그는 영국 출신이지만 미국의 전형적인 문화를 잘 이해하며 코치를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로 인식시킨 노력을 인정 받았고, 그 간 다양한 수상을 하였다.
코치의 CEO이자 친구인 빅터 루이스, 딜론 그리고 엠마 로버츠와 동행한 베버스는 “미국 의류 신발 협회(AAFA)에서 올해의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나는 지난 3년간 코치와 내가 이끌어온 성과가 너무 자랑스럽다. 우리가 열심히 한 대가를 인정 받는 다는 것인 만큼 정말 중요한 순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베버스는 6월 5일 시상식이 진행 예정인 CFDA가 뽑은 올 해의 악세서리 디자이너 상 후보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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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