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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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슬라이딩 도중 엉덩이 타박상…10일 DL행

기사입력 2017.05.02 09:44 / 기사수정 2017.05.02 09:59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973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본 류현진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10일자 부상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상 부위는 '엉덩이 타박상'이다. 앞서 류현진은 1일 경기에서 4회말 타자로 나서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간 후 앤드류 톨스의 타구 때 2루로 슬라이딩했다. 이 과정에서 엉덩이 근육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어깨, 팔 등 투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위는 아니지만 휴식을 취해야겠다고 판단한 것. 이에 다음 선발 일정은 소화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공백을 대신해 우완 투수 조쉬 필즈를 콜업시킬 예정이다.

앞서 류현진은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다섯 번째 등판 만의 기록이자, 973일 만의 승리였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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