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비밀 예능 연수원'에 연예계 소문난 대표 절친, 위너의 송민호와 블락비의 피오가 첫 동반 출연한다.
하하와 노홍철이 진행하는 MBC 파일럿 예능 '비밀 예능 연수원'은 최정상의 20대 연예인들이 총 출동해 친목도모, 리프레쉬 등을 목표로 연수를 받아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그 중 고교 시절부터 함께 가수의 꿈을 키우며 우정을 쌓아왔던 송민호와 피오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예능에 동반 출연하는 것이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각자 다른 프로그램에서 큰 활약을 하며 본인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로 사랑받는 만큼 이 둘이 뭉쳐 어떤 예능감을 선보이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피오는 녹화 초반 또래 연예인들과의 첫 만남에서 다소 수줍은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절친 송민호와의 만남으로 쾌활하고 짓궂은 모습으로 돌변했다. 송민호 역시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다르게 피오 옆에서 '현실 남사친'같은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른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샀다.
두 사람은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기도 하는 반면, 둘만이 알고 있는 서로의 과거와 속마음을 폭로하는 등 9년 지기 절친답게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위너의 송민호와 블락피의 피오의 케미가 돋보이는 MBC '비밀 예능 연수원'은 5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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