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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그거너사' 짝사랑男 이서원, 조이만 모르는 매력

기사입력 2017.05.02 06:45 / 기사수정 2017.05.02 00: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서원이 조이에게 고백했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13회에서는 서찬영(이서원 분)이 윤소림(조이)을 짝사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혁(이정진)은 서찬영의 동의 없이 머쉬앤코의 후속곡으로 강한결이 데뷔곡 후보로 내밀었던 곡을 기습 발표했다. 서찬영은 최진혁과 갈등을 빚었고, 무대에 오르기 직전 자취를 감췄다. 

윤소림은 서찬영의 연락을 받았고, 곧장 그가 있는 곳을 찾아갔다. 서찬영은 "한결이 형 무대에 올라간 거지? 베이스로. 저 무대 위에 돌아가야 되는 건 내가 아니야. 한결이 형이지. 가지 마. 너라도 날 선택해주면 안돼?"라며 고백했다.

윤소림은 서찬영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윤소림은 강한결을 좋아하고 있는 상황. 윤소림은 서찬영이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도록 집으로 데려갔다. 게다가 강한결까지 윤소림의 집에 나타났고, 서찬영은 윤소림의 집에서 나와 크루드 플레이 멤버들을 만났다. 

서찬영은 "나 크루드 플레이 활동 쉬고 싶어. 내 감정 때문에 프로로서 하면 안되는 최악의 짓까지 했어. 난 항상 누군가의 대타였고 한 번도 내 손으로 제대로 선택한 적이 없었어. 형들이나 우리 음악을 망칠까봐 무서워. 이번만큼은 내가 선택할 수 있게 해주라"라며 멤버들을 설득했다.

다음 날 서찬영은 최진혁에게 "저 쉬고 싶어요. 어떤 핑계를 대도 좋아요 그러니까 쉬게 해주세요"라며 선언했다. 최진혁은 "내가 잘못했어. 너한테 못할 짓이라는 거 알았어. 마음이 급했어. 유현정 사장한테 윤소림 뺏길까봐"라며 매달렸고, 서찬영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후 서찬영은 윤소림의 숙소를 찾아갔다. 서찬영은 "어제 너네 집 간 거. 나 아무 말도 못하게 하려고 데려간 거지? 내가 널"이라며 반응을 살폈다. 윤소림은 어색한 표정을 지었고, 서찬영은 "말 안 할게. 네가 원하는 거라면 나도 그렇게 하고 싶어. 그러니까 네 잘못 아니야"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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