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끝까지 전광렬의 손을 놓지 않을 수 있을까.
30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17회에서는 유지나(엄정화 분)가 아들이 나타날지도 모른단 사실에 박성환(전광렬)의 손을 잡았다.
이날 이경수(강태오)에게 아들이 이제 앞을 볼 수 있단 사실을 들은 유지나. 아들이 어디선가 자신을 볼 수도 있단 생각에 불안에 휩싸였다. 유지나는 이를 박성환에게 털어놓으며 "어떤 순간에도 내 인생 지켜줄 거냐"고 물었다.
박성환은 "약혼 발표 억지로 시킨 건 당신을 보호하려고 그런 거다. 당신을 사랑하니까"라며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유지나가 "이제 나한텐 당신밖에 없다"라고 말하자 박성환은 달라진 유지나의 태도에 감격했다.
그 후 유지나는 안채에 드나들며 안주인 행세를 했다. 특히 별채로 다시 가라는 성경자(정혜선)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유지나는 아침을 빵으로 차리라고 말하며 성경자의 방에 한식을 가져다 주라고 말했다. 성경자는 박성환을 회장에서 끌어내리고, 박현준(정겨운)을 그 자리에 앉히겠다고 협박했다.
유지나는 박현준에게 "더이상 당신에게 이용당할 거라 생각하지 말라"고 밝히며 방송 후 악플을 받은 정해당(장희진)을 조롱하며 박현준 화를 돋우었다. 또한 유지나는 정해당에게 박현준 소속사를 나오면 가수로 키워주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박현준의 반대에도 박성환과 유지나는 집 마당에서 약혼식을 올렸다. 그때 박현준은 유지나와 호텔에 함께 있는 사진을 들고 나타났다. 박성환, 유지나의 약혼식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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