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안소미와 서태훈이 홍현호의 방해로 뽀뽀를 하지 못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봇말려' 코너에서는 안소미가 로봇 서태훈의 주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안소미는 남자친구 홍현호의 집으로 놀러와 친구가 궁합을 본 얘기를 꺼냈다. 홍현호의 로봇 박진호가 궁합을 볼 수 있다고 나섰다. 박진호는 안소미와 홍현호의 궁합에 대해 둘이 안 맞는다는 풀이를 내놔 홍현호의 분노를 샀다.
홍현호는 안소미의 로봇 서태훈의 등장에 또 화가 치밀었다. 서태훈은 안소미가 건조해 하자 "보습모드"라고 하더니 핸드크림을 바른 손으로 안소미의 손을 만졌다.
안소미는 홍현호에게 "요즘 봄이라 건조하지 않으냐. 내가 보습모드로 해놨다"고 설명했다. 홍현호는 어쩔 수 없이 쳐다보기만 했다.
안소미는 홍현호의 속도 모르고 서태훈에게 "립밤 있어?"라고 물었다. 서태훈은 자신의 입술에 열심히 립밤을 바르고 안소미에게 다가갔다. 안소미는 입술을 쭉 내밀고 있었다. 홍현호는 둘의 얼굴이 점점 가까워지자 바로 막아서며 안소미 단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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