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사랑해"…정종철♥황규림, '사람이 좋다' 출연 소감 공개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개그맨 정종철 아내 황규림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황규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이 좋다' 시청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함께 남편 정종철과 행복한 커플샷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황규림은 "종띠를리(정종철)가 '사람이 좋다' 섭외가 왔을때 서로에게 부족했던 시기를 얘기해야 해서 부끄럽기도 하고 더 안좋은 얘기로 오르내릴거란 생각에 걱정도 되었지만, 지금은 잘살고 있고 행복하기에 용기를 내어 인터뷰를 하게 되었답니다"라며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또 "3주 동안의 촬영으로 11년의 결혼 생활을 1시간에 담기에는 부족할 수 있지만 진솔한 모습 보여드릴려고 노력하였다는 것 알려주셨음 좋겠어요. 저희 보통내기 부부들처럼 서로 노력하면서 열심히 치열하게 살고 있습니다"라며 부부의 진솔한 못브을 담았음을 강조했다.

이어 "남편으로써 가장으로써 세아이의 아빠로써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저희 남편이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종띠를리 106살까지 살고 난 100살까지 살자. 해보자 까짓 껏!! 여보 없는 삶은 무의미 하니깐 우리 평생 지금처럼 알콩달콩 살아요"라는 글을 덧붙여 남편 정종철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옥동자, 마빡이, 옥주부 그 중에 인간적인 정종철이 제일 좋다. 나이가 들 수록 멋있어지는 스타일. 80대에 난리날 스타일. 내 남자, 내 편, 절친, 전우애, 동지애, 정종철 흥해라! 내가 지켜줄게"라는 글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한편 정종철-황규림 부부는 30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산후 우울증을 겪으며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해 화제가 됐다. 현재는 그 과거를 극복하고 서로를 더욱 믿고 의지하며 사랑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황규림 인스타그램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