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안내상과 황영희가 김주현을 쫓아냈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5회에서는 강하리(김주현 분)가 나대인(안내상)과 고상미(황영희)에게 쫓겨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대인과 고상미는 짐을 싸서 강하리와 강하세(진지희)를 쫓아냈다. 강하세는 "문방구 판 돈. 우리 언니가 시부모님 편하게 모시겠다고 문방구 팔아서 계약금에 다 보탰잖아요"라며 따졌다.
강하리는 "하세 너 뭐하는 거야"라며 만류했고, 강하세는 "동네 사람들 제 말 좀 들어보세요. 이게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께서 하실 행동이냔 말입니다"라며 동네 사람들에게 폭로했다.
나대인과 고상미는 어쩔 수 없이 강하리와 강하세를 집안으로 들였다. 강하리는 "하세 말도 틀린 거 같지 않습니다. 저희 진짜 갈 데가 없어요. 어머니"라며 사정했고, 고상미는 "혼인신고도 안 했는데 왜 친한 척이야"라며 발끈했다.
강하세는 "그럼 앞으로 채무자라고 부를게요. 우리 돈 안 주셨으니 채무자 맞잖아요"라며 화를 냈다.
이후 강하리는 강하세에게 "오빠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한테 막무가내로 돈 달라고 할 수 없잖아. 재일 오빠 부모님이셔. 나 함부로 하기 싫어"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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