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최민용, 장도연에 가오나시 반지 선물 "소소한 추억"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민용이 장도연에게 가오나시 반지 선물을 했다.

2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최민용-장도연의 듀엣곡 연습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용은 결혼을 하면 아내와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었다면서 장도연에게 정태춘, 박은옥의 '사랑하는 이에게'를 들려줬다.

1985년생인 장도연은 '사랑하는 이에게'가 80년대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대충은 알고 있었다. 최민용은 장도연이 노래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좋아했다.

최민용과 장도연은 노래를 들으면서 본격적으로 연습을 시작했다. 최민용은 노래에 몰입하기 시작한 장도연을 향해 뭔가를 쥐고는 아내의 손을 잡았다.

장도연은 최민용의 손에서 깜짝 선물을 발견하고 잇몸이 만개했다. 장도연이 사랑하는 캐릭터 가오나시의 얼굴이 들어간 반지 선물이었다. 최민용은 음악까지 깔고 장도연에게 반지를 끼워줬다.

최민용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눈에 뵈는 건 그런 것만 보인다. 소소한 추억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선물했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반지를 받았다. 감동적이었다"며 반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