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04 01:41 / 기사수정 2008.07.04 01:41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18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한 수원 삼성이 패배 후 첫 경기인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거둘까?
수원이 오는 5일(토) 오후 7시 30분 수원시 빅버드 스타디움(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인천과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3라운드 경기를 통해 지난 2일 서울전 패배 이후의 첫 대결에서 위기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패배와 첫 무득점을 기록하는 등 충격의 나날을 보냈던 수원으로써는 많은 부상 선수들을 대신해 출장 한 선수들로 이번 인천과의 경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앞으로 수원의 운명이 좌울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원과 인천의 맞대결에서는 수원이 우세하다. 최근 인천과의 경기에서 4연승과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인천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더욱이 최근 K-리그 2경기 연속 무실점과 보르코와 박재현이 지난 경남과의 경기에서 2득점, 2도움을 각각 기록하는 등 공격력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서울과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무득점을 기록한 수원이 맞대결을 갖는 것이다.
과연 수원이 앞으로의 시즌 방향이 좌우될 중요한 시기가 될 인천과의 경기에서 웃을 수 있을지와 서울에 이어서 인천도 수원을 꺾으며 4연승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이날 경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 관전 포인트
- 수원, 지난 서울전에서 올 시즌 첫 패배
- 수원, 올 시즌 홈 8연승 후 지난 서울전 패배
- 수원, 지난 서울전 올 시즌 첫 무득점
- 수원, 최근 대 인천전 4연승
- 수원, 최근 대 인천전 7경기 연속 무패 (5승 2무)
- 수원, 에두 최근 하우젠 K-리그 3경기 연속 득점 (4득점)
- 인천, 최근 3연승
- 인천, 최근 하우젠 K-리그 2경기 연속 무실점
- 인천, 보르코 지난 경남전 2득점
- 인천, 박재현 지난 경남전 2도움
- 수원, 역대 통산 대 인천전 7승 4무 1패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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