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빈 디젤이 깜짝 래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빈 디젤은 27일(현지시간)에 열린 '빌보드 라틴 뮤직 어워즈(The billboard Latin Music Awards)'에 참석했고 이날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힙합 뮤지션 니키 잼 무대에 깜짝 등장해 평소 숨겨왔던 랩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날 니키 잼은 '엘 가나도르(El Ganador)' 무대 중 "자, 이제 빈 디젤과 영화 한 편 찍어보겠습니다"는 말과 함께 빈 디젤을 무대로 불렀고 그의 등장과 함께 객석에서 환호가 쏟아졌다.
미국의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그의 놀라운 랩 실력에 당시 관객들이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다"며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앙코르를 외쳤다"는 후문을 전했다.
이날 래퍼로 변신한 빈 디젤은 선글라스와 함께 회색 탱크 톱에 하얀색 바지를 코디했으며 관객들과 호흡하며 호응을 유도했다.
앞서 두 사람은 니키 잼이 빈 디젤이 주연을 맡은 영화 '트리플 엑스 리턴즈'(감독 D.J. 카루소)에 카메오로 출연하면서 서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