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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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전혜빈♥이준기 열애, 이제는 응원이 필요한 때

기사입력 2017.04.28 11:0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이준기의 진정 어린 사과, 전혜빈의 용기 있는 고백. 이제는 따가운 시선을 거두고 두 사람의 열애에 응원을 보낼 때이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심(心)스틸러' 특집으로 배우 김병옥, 장영남, 이시언, 전혜빈, 태인호, 전석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화두는 단연 전혜빈이었다. 불과 녹화 4일 전, 배우 이준기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기 때문. 다소 따가운 시선을 받았던 공개 열애였기에, MC들의 질문을 피할 수도 있었지만 전혜빈은 용기 있는 고백으로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전혜빈은 공개 열애를 안했던 이유부터 밝혔다. 많은 연예인들이 공개 연애를 꺼리는 이유가 누군가에게 반드시 피해가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차분히 설명한 전혜빈은 "방송 제작진 뿐 아니라 팬들도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준기와의 열애 시작에 대해 "오랫동안 형, 동생처럼 지내서 남녀사이로는 굉장히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 "예의 바르고 사람을 잘 챙긴다는 생각만 했는데, 보면 볼수록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졌다"고 호감을 느꼈던 계기도 말했다.

그러던 도중, 이준기가 전혜빈의 SNS에 댓글을 달기 시작하고 그러다 자연스럽게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이에 MC들은 "원해서 공개가 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두 사람이 편안한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띄웠다.

당초 열애가 공개됐을 당시, 가장 문제가 됐던 것은 이준기가 tvN '내 귀에 캔디'에 출연해 다른 배우와 달달한 모습을 연출했던 것.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달달한 모습을 연출한 이준기에 진정성을 들며 실망했다는 표현을 한 프로그램 팬들의 모습이 많았다.

그러나 이후 이준기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최근 예능을 통해 보여드린 모습에 대해서도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큰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분과 함께 임해주신 모든 분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더 진실되고 진중한 행보로 보답하려 한다"고 팬들에 사과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준기의 진정 어린 사과와 전혜빈의 용기 있는 고백이 모두 밝혀졌다. 예쁜 사랑을 축복받아야 하는 두 사람에게 이제는 응원이 필요할 때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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