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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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전혜빈, "♥이준기, 형동생처럼 지내다가 자연스레 발전" 애정 과시

기사입력 2017.04.27 23:54 / 기사수정 2017.04.27 23:5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전혜빈 공개 연인 이준기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신 스틸러' 특집으로 김병옥-장영남-이시언-전혜빈-태인호-전석호가 출연해 입담을 나눴다.

이날 오프닝부터 전혜빈의 연애 이야기는 예고돼 있었다. MC 박명수가 "요새 포털 대문에서 많이 봤다"고 이야기 한 것. 이에 처음에 전혜빈은 "요새 너무 힘들다. 에어콘 좀 틀어달라"고 이야기했다.

또 대학시절 장영남을 좋아했던 동기들이 유명 배우가 됐다고 하자, 전혜빈이 "이니셜이라도 알려달라"고 말하며 궁금해했다. 하지만 유재석과 박명수는 "우리도 (이준기와의 연애 이야기가) 궁금한데 참고 있는 거다"며 전혜빈을 당황시켰다.

이어 전혜빈이 태인호의 커피숍 이야기를 들으며 "이야기를 들어보니 커피숍에 가보고 싶다"고 하자, 박명수는 "누구랑 가시려구요?"라며 이준기를 간접언급했다. 전혜빈은 "명수 오빠랑 갈 수도 있구요"라고 답했지만, 박명수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지 마라"고 매몰차게 거절했다.

계속 잘 버티던 전혜빈은 전석호의 '비밀 결혼' 이야기를 듣고 평정심을 잃었다. 그는 "'결혼'보다 '비밀'이라는 단어를 들으니까 무너진다"며 마치 히터를 튼 실내 안에 있는 듯 땀을 흘렸다.

전혜빈은 "내가 실제로는 남자답고 씩씩한 면이 있어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서 이렇게 될 줄을 몰랐다"고 연애 비화를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선후배들을 잘 챙기고, 예의바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보면 볼수록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더라"며 "그 이후로 계속 같이 엮이는 일이 있었고, 어느 순간부터 그가 내 SNS에도 댓글을 많이 달더라.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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