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 하석진이 고아성의 입사를 기뻐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14회에서는 은호원(고아성 분)이 신입사원으로 채용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진(하석진)은 정규직 전환 평가 결과를 발표했고, 은호원과 장강호(이호원)를 호명했다. 서우진은 사무실에서 홀로 "하우라인 신입사원 은호원 축하한다"라며 혼잣말했다.
이후 서우진은 은호원의 집 앞에서 기다렸다. 서우진은 입사를 축하하기 위해 선물을 건넸고, 은호원은 "예쁘다. 이거 정말 이거 저 주시는 거예요?"라며 깜짝 놀랐다.
서우진은 "이제 정식으로 하우라인 사원으로서 자기 이름으로 사인할 일 많을 거예요. 결재라는 게 폼나게 사인하는 거 같지만 결국 본인 이름 걸고 책임지겠다는 약속이니까 마케팅팀 신입사원으로서 신중하게 결정해주세요. 그러라고 주는 거니까"라며 응원했다.
은호원은 "이거 주려고 기다리신 거예요? 내일 사무실에서 주셔도 되는데"라며 물었고, 서우진은 "방금 얘기했지만 우리 집 가는 길이라서. 마침 올라오더라고요. 만난 김에 줘야겠다 해서 준 거죠"라며 둘러댔다.
또 은호재는 은호원의 입사 소식을 듣고 상경했다. 서우진은 은호원의 동생 은호재(오광석)를 집에서 재워줬다. 서우진과 은호원, 은호재는 고스톱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서우진은 은호원을 좋아하는 마음을 조금씩 드러냈다.
마지막 장면에서 은호원은 서현(김동욱)에게 반기를 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호원은 채용 계획이 없다는 서현의 말에 "본부장님, 방송 인터뷰에서 뭐라고 하셨죠? 저희 3명 보고 할일이 뭔지 깨달으셨다고. 이거는 60만 취준생을 우롱하는 일입니다. 채용 관련 조항 공모에서 빼주십시오. 하우라인은 정직한 회사로 남아야 합니다"라며 독설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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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