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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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젝스키스, 꽃길 걷기 참 좋은 나이다 (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7.04.27 20:2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데뷔 20주년을 맞은 젝스키스가 기다려준 팬들에게 '꽃길'을 예고했다.

젝스키스는 2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SECHSKIES 'THE 20TH ANNIVERSARY' SPECIAL LIVE' 방송을 진행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젝스키스는 28일 새 앨범 'THE 20TH ANNIVERSARY' 발표를 시작으로, 음악방송, 사인회, 20주년 기념 전시회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젝스키스는 이번 20주년 앨범을 위해 하와이로 가서 화보 촬영을 마쳤다. 하와이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은 순서대로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 이재진은 "거기서 찍은 영상이 너무 재미있어서, 영화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재덕은 "나는 영화가 아닌 TV 쇼로 나오면 좋겠다"고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대신 전했다.

젝스키스는 20주년을 맞이해서 급훈을 발표했다. 먼저 강성훈은 '와이지 젝스키스 옐로우키스 환상콜라보 화이팅', '오빠들이 돌아왔자나! 입덕 칭찬해 탈덕 노노해', '세단어 말했어 슬픈 노래 아프치마요 꽃길만 걷자'는 20자로 라임을 맞춘 센스있는 급훈을 발표했다.

은지원은 '이제는 세월이 흐른 만큼 나의 행동에 책임을 지자'며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눴으며, 김재덕은 '스무살의 사춘기 젝스키스 꽃길 걷기 좋은 나이다'는 급훈을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

장수원은 '무조건 지원이만 믿고 따라. 그럼 우리에게 헤어짐은 없을 것이니'라는 말로 리더 은지원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이에 은지원은 "동생들을 이끌고 올 한해를 잘 만들어 보겠다"고 화답했다.

이재진은 'everythings gonna be alright'이라는 심플한 문장으로 젝스키스 20주년 앞날에 축복을 빌었다. 가장 좋은 급훈을 뽑아 전시회에 걸기로 했으나, 모두 자신의 급훈이 가장 좋다고 말했고, 결국 다섯개의 급훈을 모두 전시회에 걸기로 했다.

또 이들은 앨범을 하나하나 열어보며 '포토카드', '전시회 할인 티켓' 등을 보여주며 "꽉 찬 앨범이다"고 자랑했다. 수록곡들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밖에도 '아프지마요', '슬픈 노래' 티저와 함께 은지원이 즉석에서 '아프지마요' 반주 음악을 공개해 다음날 발매 될 풀버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젝스키스는 젝키 전시회에 있는 젝키 문방구에서 전세회를 찾을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뽑기 기계를 통해 나오는 노란 알에 친필 사인을 한 것. 또 전시회장을 구석구석 소개하며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마지막으로 젝스키스는 "내일 첫 방송이 있기 때문에 바로 연습을 하러 가야한다"며 아쉬운 끝인사를 남겻다. 김재덕은 "굉장히 재미있는 V앱이었고, 나에게도 설렌다. 옐키들도 설렐거란 생각이 드는데 같이 감정과 추억을 공유햇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장수원은 "한 달 안에 한 번씩은 꼭 방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고, 멤버들은 이번 앨범 준비에 가장 많이 고생한 이재진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은지원은 "뮤직비디오도 찍고, 이번 앨범으로 한을 많이 풀었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젝스키스의 새 앨범 'THE 20TH ANNIVERSARY'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V 라이브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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