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 제작진이 방송인 신정환의 컴백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7일 '라디오스타'의 박창훈 PD는 엑스포츠뉴스에 "규현의 입대 날짜가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후임 MC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1~2주 안에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창훈 PD는 "예전처럼 일일 MC를 투입할 수도 있고 후임 MC를 바로 정할 수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 신정환과 아직 만난 적 없고 현재는 후임 MC로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이들에게 열려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이야기했다.
'라디오스타' 관계자 역시 "(규현의) 후임은 미정으로 지금 상태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한 사람이 없다. 신정환과도 만나거나 한 적이 없다. 추후 시기가 되면 본격적으로 후임 MC를 물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정환은 코엔스타즈와 손잡고 7년 만에 연예계 복귀를 결심했다. 신정환은 "많이 그리웠고 후회도 많았다. 저의 경솔하고 미숙했던 행동으로 불편하셨던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운 결정임에도 손을 내밀어준 코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컴백 첫 무대로 MBC ‘라디오스타’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현재까지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현재 '라디오스타'의 MC 중 한 명인 슈퍼주니어 규현이 5월 입대로 인해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신정환은 2010년 도박 사건 등으로 방송을 중단했고 2014년 12월 결혼해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그동안 여러번 복귀설이 제기됐지만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바 있다.
최근 신정환이 절친 임재욱의 컴백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포지션의 12가지 아이 러브 유'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졌고 결국 그의 촬영분이 편집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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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