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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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박희본♥윤세영 부부, 달콤한 신혼 분위기 '뿜뿜'(종합)

기사입력 2017.04.27 12:20 / 기사수정 2017.04.27 12:20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미녀와 야수' 커플, 배우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이 달달한 신혼 분위기를 유감없이 뽐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배우와 감독의 결혼으로 화제가 됐던 배우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이 출연했다.
 
먼저 윤세영 감독은 앞서 박희본이 방송에서 "제가 먼저 윤세영 감독에게 5번 정도 대시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해명을 했다. 그는 "사실 5번이 아니라 15번 대시 했다"고 운을 뗐다. DJ 박선영이 놀라자 윤세영 감독은 "15번은 사실 농담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윤세영은 '두 사람의 연인관계로 발전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그냥 친구 처럼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있었는데 그 때 당시 나에 대한 박희본의 호감 사인을 알아채지 못했다. 설령 알아 챘더라도 '어떻게 내가 여배우를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앞서서 매우 조심스러 웠다"는 후기를 전했다. 윤세영은 이어 "그렇게 지내다 저희 두 사람은 평소 같이 자주가는 막걸리 집에서 친분을 쌓으며 연인 관계를 이어갔다"는 연애 후기를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영화계에서 일하는 만큼 이날 방송에선 영화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서로 모니터는 해주냐"는 질문에 윤세영은 "할 때는 하는데 최근에는 너무 바빠서 본방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희본은 "본방사수할 만큼 애정이 없는 거다"고 귀여운 투정을 부려 눈길을 끌었다. 또 윤세영은 "저도 영화를 찍을 때 마다 박희본에게 모니터링을 부탁한다"며 "아마 저 다음으로 제 영화를 많이 보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번도 제대로 고맙다는 말을 못했는데 정말 고마워요"라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면 두 사람은 이 달달한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의 외모를 지적하며 알콩달콩한 사랑 싸움을 하기도 했다. 윤세영은 "제가 턱수염을 관리하거나 멋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냥 귀찮아서 기르고 있다"고 말하자 박희본은 "이제 좀 깎아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윤세영은 "박희본 씨는 눈썹이 너무 진해서 약간 이란쪽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엔 두 사람은 "평소 사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박희본이 "사랑은 항상 생동감 있게 움직여야 한다"며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살아 숨 쉬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희본은 지난 2001년 걸그룹 밀크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배우로 전향해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SBS 수·목 드라마'주군의 태양'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 월요드라마 '초인가족 2017'에서 '모태솔로' 처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윤세영 감독은 영화 '출출한 여자-템플스테이', 극본과 '출출한 여자' 시즌2의 연출을 맡은 바 있으며 지난 20일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으로 다시 스크린에 복귀했다.

두 사람은 탕웨이의 남편 김태용 감독의 소개로 만나 3년간의 연애 끝에 지난해 6월 백년가약을 약속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SBS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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