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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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윤세영 감독 "박희본, 나한테 5번 아니라 15번 대시했다"

기사입력 2017.04.27 11:32 / 기사수정 2017.04.27 11:35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윤세영 감독이 배우 박희본을 사로잡은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감독과 배우의 결혼으로 화제가 됐던 윤세영 감독과 배우 박희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세영은 박희본을 사로잡은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는 앞서 박희본이 방송에서 "제가 먼저 윤세영 감독에게 5번 정도 대시했다"고 밝힌 것에 대한 질문이었다.

이에 윤세영 감독은 "사실 5번이 아니라 15번 대시 했다"고 운을 뗐다. DJ 박선영이 놀라자 윤세영 감독은 "15번은 사실 농담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세영은 "그냥 친구 처럼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있었는데 그 때 당시 나에 대한 박희본의 호감 사인을 알아채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설령 알아 챘더라도 '어떻게 내가 여배우를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앞섰다"고 조심스래 말했다.

윤세영은 이어 "그렇게 지내다 저희 두 사람은 평소 같이 자주가는 막걸리 집에서 친분을 쌓으며 연인 관계를 이어갔다"는 연예 후기를 밝혔다.

한편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은 탕웨이의 남편 김태용 감독의 소개로 만나 3년간의 연애 끝에 지난해 6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SBS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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