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젝스키스가 컴백을 하루 앞두고 2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앨범 ‘THE 20TH ANNIVERSARY’의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아프지 마요’ 와 ‘슬픈 노래’를 비롯해 지난해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강타한 ‘세 단어’가 포함되었으며 젝스키스가 이전에 발표했던 유명곡들의 리마스터 버전들이 함께 수록됐다.
리마스터 트랙이란 오래 전 발표했던 곡들을 현재 버전으로 다시 녹음하고 믹싱 및 마스터링까지 모두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버전을 일컫는다.
즉 젝스키스가 20대 초반에 녹음했던 곡들을 요즘 목소리로 다시 녹음하고 음악 사운드를 최신 버전으로 퀄리티를 높인 작업인 셈이다.
젝스키스의 예전 히트곡들 중 ‘연정’, ‘무모한 사랑’, ‘SAY’, ‘너를 보내며’, ‘COME TO ME BABY’, ‘배신감’, ‘사랑하는 너에게’, ‘그날까지’ 의 리마스터 버전이 재탄생되었고 2곡의 신곡과 함께 총 11곡이 수록됐다.
20주년을 맞아 발표하는 기념음반이기에 멤버들과 팬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앨범이자 큰 선물이다.
트랙리스트와 함께 신곡 ‘아프지 마요’의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은지원이 독백처럼 "아프지 마요 외롭지 마요 행복하길 바라요" 라고 짧게 내뱉는 쓸쓸한 가사와 멜로디는 이별을 경험한 모든 이들의 아픔과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아프지 마요’ 는 젝스키스가 방송 활동을 하게 될 메인 타이틀곡으로서 이전에 공개된 리드미컬한 더블 타이틀곡 ‘슬픈 노래’와는 상반된, 애절한 슬로우 곡이다. 지난 해 발표한 ‘세 단어’ 에 이은 젝스키스의 메인 타이틀곡이라고 할 수 있다.
젝스키스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새 앨범 ‘THE 20TH ANNIVERSARY’를 공개하며 이에 앞서 오늘 20주년 스페셜 ‘V LIVE’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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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